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힐랜드는 원스톱 방문서비스를 통해 검체 수집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2022년 인도 힐리움패스(Healium Pass) 출시 계획을 알렸다.
힐리움이란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춤 헬스케어 3.0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의료 데이터의 통합을 구현했다. 통합된 데이터는 일반적인 병원 진료부터 개인의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활용 가능하며 기관 및 환자의 데이터를 한 곳에 저장함으로써 의료 지원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힐랜드는 인도의 국가 메디컬 산단 AMTZ, 질병관리본부 및 여러 기업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은 상태이며 중앙정부 및 22개 국공립기관이 참여하는 GENOME INDIA 정책 플랫폼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정부는 힐랜드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두고 개인은 정보에 대한 소유권 및 관리권을 행사하고 의료공급자는 의료정보를 기록하거나 연구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힐랜드 허성민 대표는 “기존 의료산업은 진단, 치료, 병원 중심이었다면 헬스케어 3.0 시대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형태의 소비자 중심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변화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개인정보 침해나 유출의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힐랜드에서는 안전과 보안에 초점을 맞춰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의료정보를 취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산업육성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헬스케어에 최적화된 기술을 선정해 대국민 건강, 보건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힐랜드는 본인의 DNA정보를 탑재한 아바타 캐릭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